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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장하성·김광두 발탁…경제팀 면모에도 화제 집중

입력 2017-05-21 20:51

고졸 신화, 안철수 멘토, 박근혜 경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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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신화, 안철수 멘토, 박근혜 경제교사

[앵커]

경제팀의 면면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청계천 판잣집 출신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부터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 경제 멘토를 했던 장하성 실장, 그리고 당시에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김광두 부의장, 각각 어떤 사람인지 박영우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주경야독'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상고를 졸업하고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 다닌 끝에 고시에 합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청계천 판잣집 소년 가장에서 출발해서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한 분으로서 누구보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장하성 펀드'를 만들어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사회 참여도 활발하게 했습니다.

2012년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캠프와 경쟁했던 안철수 캠프에서 국민정책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장하성 신임 실장 뿐 아니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반대편에 섰던 인물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경제 가정교사'라고까지 불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제 공약을 총괄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이번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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