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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2014년에도 자살 시도…아내 "죽겠다는 마음에 이성 잃은…"

입력 2016-06-24 09:01 수정 2016-06-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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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민이 과거에도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24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실려갔다. 경찰은 자살 시도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인 단계다.

자살 시도를 한 게 맞다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에도 김성민은 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뒤 자살을 하려고 했었다. 김성민 아내는 김성민이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 관련 첫 공판을 앞둔 지난해 4월 취재진에게 '이렇게 연락을 드려 송구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김성민씨 재판에 탄원서가 필요해서요'라며 문자를 시작했다.

이어 '성민씨가 이번 일을 저지르게된 원인이 저에게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부부싸움을 심하게 해서 자살을 하려고 한 게 작년 10월말이었고 이일이 11월입니다. 죽겠다는 마음이었으니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바로 정신을 차렸고 저랑 잘 해보려고 노력중이었습니다. 제가 나빴어요. 그러니 부디 탄원서로 그사람에게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고 기간 중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구속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살고 올 1월 출소했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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