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선원 송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동료 A(52)씨와 다투다 흉기로 머리를 친 혐의다.
송씨는 A씨가 일을 잘못한다며 꾸지람을 해온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A씨는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