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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 3.3%로 하향 조정

입력 2015-04-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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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 소비와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개월 만에 또다시 내려 잡았습니다. 이제 3.3%가 됐는데요. 내년 성장률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오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3.3%로 낮췄습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 4%에서 지난 1월 3.7%로 내려 잡더니 다시 0.4%포인트 떨어뜨린 겁니다.

내년 성장률도 3.9%에서 3.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우리나라 소비와 투자 심리가 얼어 붙어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석 달 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3.8%로 0.1% 포인트 올렸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유럽과 일본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겠다고 진단했습니다.

신흥국들에 대해서는 원유 수출국과 중국, 중남미 국가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IMF는 급격한 유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국가 간의 긴장 등의 위험이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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