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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대통령 해명해야"

입력 2020-09-28 08:56 수정 2020-09-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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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27일)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우리 공무원이 피격 당한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장외 투쟁을 중단 하라고 밝혔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 섰습니다.

1인 피켓 시위에 나선 겁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의 24시간은 공공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24시간 조치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대북 규탄 결의안을 빨리 채택하고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피격 사건의 진상을 밝히자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장외투쟁'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특히 지금 이 시기에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에서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시기도 방법도 맞지 않습니다. 즉시 철회돼야 합니다.]

민주당은 대북 규탄 결의안을 예정대로 채택하겠다며 국회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다만 긴급현안질의 대신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갈지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외투쟁으로 보여지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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