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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꺾고 2연패…'종합 3위' 아시안게임 오늘 폐막

입력 2018-09-02 12:42 수정 2018-09-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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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꺾고 2연패…'종합 3위' 아시안게임 오늘 폐막


[앵커]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대 1로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종합순위 3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늘(2일) 밤 막을 내립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마무리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한일 라이벌전.

해결사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였습니다.

연장 전반 3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이승우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2번째 골은 황희찬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을 솟구치듯 뛰어올라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10분 일본에 헤딩 추격골을 내줬지만 그대로 골문을 걸어 잠그며 2대1로 승리했습니다.

대회 2연패,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금메달과 함께 병역혜택도 받게 됐습니다.

주장으로 솔선수범했던 손흥민은 메달을 깨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야구 대표팀도 결승에서 일본을 3대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금메달 49개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확정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오늘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폐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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