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병우, 1심서 2년 6개월 실형 선고…"직무유기 등 유죄"

입력 2018-02-22 15:27 수정 2018-02-22 16: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왔는데,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나한 기자, 1심 판결이 2년 6개월 실형으로 나왔는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선고에서 우병우 전 수석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했습니다.

또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이후에도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변호인과 짤막하게 이야기를 나누고는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오늘 재판부는 우병우 전 수석이 받고 있는 9개 혐의 중에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은 알고도 방조한 직무유기 혐의, 그리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감찰에 대해서 부당하게 중단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두 번의 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오늘 실형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많이 대두됐었는데요, 결국 재판부에서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죄질을 엄중하게 판단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HOT우병우, 기소부터 선고까지

우 전 수석의 재판이 9개월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 02.22
  • 01.29
  • 01.04
  • 12.27
  • 12.15

관련기사

'국정농단 묵인' 우병우 1심 선고…재판 시작 311일 만 '국정농단 묵인' 우병우 금주 선고…최순실은 박근혜 재판 증언 거부 법원 '우병우 1심 선고' 22일로 연기…"검토 서류 많아" 법원, '국정농단 묵인' 우병우 1심 선고 이달 22일로 연기 '국정농단 시작과 끝' 최순실 16개월만에 1심 선고…중형 전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