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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92개국 참가 '역대 최대'…다자 외교전도 기대

입력 2018-01-30 09:28 수정 2018-0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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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요일의 스포츠 소식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 이제 열흘 남았습니다. 모두 92개 나라가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올림픽은 여러 면으로 의미가 깊은데요. 21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직접 우리나라에 오고 동계 올림픽에 데뷔하는 나라들도 6곳이나 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평창 올림픽, 92개국 참가 '역대 최대'…다자 외교전도 기대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는 92개국 2925명입니다.

4년전 소치올림픽보다 4개국, 67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입니다.

미국이 가장 많고 북한은 5개 종목에 22명, 우리나라도 144명이 출전합니다.

이 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6개국은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합니다.

특히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대회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출전합니다.

쇼트트랙에 출전하는 싱가포르 샤이엔 고가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의 지도 하에 기량을 펼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21개국 26명의 정상급 인사들도 평창을 찾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슬로베니아 등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회담을 통해 양측 상호관심사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개막식에 앞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스포츠 외교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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