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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위 대표단 인천공항 도착…티타임 직후 평창 이동

입력 2018-02-09 14:21 수정 2018-02-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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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윤석 기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도착했는데,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 제가 인천공항 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약 5분 전에 게이트에서 내렸고 의전실로 이동중이라고 했는데요. 지금 쯤이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티타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티타임, 조명균 장관도 가고 차관도 가고 청와대에서도 나갔는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까. 길게는 안하겠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티타임 시간은 매우 짧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곧장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할 것이기 때문인데요.

티타임에 참석한 사람부터 말씀을 드리면 인천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차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입니다.

이들과 함께 티타임을 나눈 직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인천공항 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강원도 평창으로 곧장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여기서 평창까지 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죠? 가서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일단 걸리는 시간이 2시간 50분 정도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일단 KTX를 탄다는 가정 하에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3시간 쯤 걸려서 도착하게 되고, 이후에 평창 올림픽 개회식 등에 참석하게 되는 겁니다.

개회식 직전엔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리셉션 등이 예정돼 있는데요.

다만 그 자리엔 김여정 부부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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