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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고객 유출 파문' 카드업계, 오후4시 대국민사과 발표

입력 2014-0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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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개인정보 유출 파문을 일으킨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롯데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등 카드사 3곳이 이날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는 김상득 KCB 대표이사와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이 배석한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 회견에서 사실 규명과 문책, 재발방지 대책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홍기채)는 전산프로그램 개발 용역 수행과정에서 카드사 고객정보 1억4000만건을 빼돌려 거래한 혐의로 KCB의 차장급 직원 박모씨를 구속했다.

박모씨로부터 개인정보를 구입한 대출중개업자 1명도 구속됐고, 이 중개업자에게 고객정보를 전달받아 수수한 혐의의 대출모집인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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