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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9위

입력 2012-07-15 11:02 수정 2012-07-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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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9위


손연재(18·세종고)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예선에서 후프(28.050점), 볼(26.300점), 곤봉(27.250점), 리본(28.125점) 등 4개 종목에서 합계 109.725점을 받아 9위를 기록했다. B조에서 3위를 차지했던 손연재는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결선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올림픽에서 선보일 새로운 의상을 입고 출전한 손연재는 후프, 리본에서 고득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볼에서 실수를 범해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결국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 점수인 112.200점에 미치지 못해 종합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다만 후프와 리본에서 각각 6위와 7위에 올라 15일 오후에 이 종목 메달에 도전한다.

월드컵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위 예브게니 카나에바(118.650점·러시아) 등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한 성적을 내 런던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런던올림픽은 24명 중 12명이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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