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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인천 또다시 잔류…돌아온 김연경은 3연승 달려

입력 2020-10-31 19:55 수정 2020-11-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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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인천 또다시 잔류…돌아온 김연경은 3연승 달려


[앵커]

프로축구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경기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인천은 승강제가 도입된 2012년부터 9시즌째 1부리그에 남게 됐습니다. 11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어렵게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서울 수비수 김남춘을 기리며 엄숙하게 시작된 경기.

이겨야만 자력으로 1부 리그에 남을 수 있는 인천은 이 한 골로 또 한 번 살아남았습니다.

전반 32분, 아길라르의 허를 찌르는 한 방이 골키퍼의 손을 스치며 그대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인천은 수비에 온 힘을 쏟았고, 양 팀에서 한 명씩 퇴장당하는 거친 몸싸움 끝에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같은 시간, 성남과 맞붙은 부산은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다 역전골을 내주며 승격 1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됐습니다.

프로배구 V리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과 함께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11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을 기다린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오지영/경기 수원시 : 한국에서 직관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승패 상관없이 건강하고 부상 없이만…]

500여 명이 보내는 힘찬 박수와 함께 코트에 나선 김연경, 도로공사는 새 얼굴 켈시를 앞세워 무섭게 몰아붙였고 흥국생명은 경기 초반 공 연결이 툭툭 끊기고 수비가 흔들리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습니다.

김연경은 시원한 스파이크와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3세트를 따내며 반전을 꿈꿨습니다.

듀스까지 이어진 끝에 4세트까지 챙기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흥국생명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해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어려운 경기였는데 팬들이 계셔서 힘을 내서 역전승으로 이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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