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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 경쟁 시작…이낙연·김부겸 봉하마을 찾아

입력 2020-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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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말에 있을 민주당의 지도부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21일)까지입니다.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한 두명의 후보가 모두 간 곳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입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표선거 후보 등록을 직접 마친 뒤 이낙연 의원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방명록 첫 문장에 이걸 썼거든요. 그런데 여사님께서 이 부채를 주셨어요.]

이 의원이 준비한 건 막걸리 4병.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날 고향 주민들과 나눠마셨던 그 막걸리를 선물하며 노 전 대통령의 기억을 소화한 겁니다.

또 다른 당 대표 후보 김부겸 전 의원도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곳에서 권 여사에 이어 봉하재단 사무국장 출신인 김경수 경남지사까지 만났습니다.

그런 뒤 노 전 대통령은 "정치적 스승", 김 지사는 "동반자"라고 부르며 자신의 정치적 배경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주민 최고위원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당 대표 선거가 다자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후보 등록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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