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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경쟁률 살펴보니…여 3대 1, 야 '미달사태'

입력 2018-03-18 20:40 수정 2018-03-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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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석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서는 출마 선언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3파전 구도가 된 민주당과 달리, 야당에서는 여전히 마땅한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오늘(1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 11일 출마 선언을 마친 우상호 의원을 포함해 이로써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대진표가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3선을 노리는 박원순 시장, 박 의원과 우 의원까지 치열한 3파전 구도가 완성됐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뚜렷한 서울시장 후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하려 했지만 이 전 처장이 불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입니다.

앞서, 홍정욱 전 의원에 이어 이번에도 영입 제안을 고사하면서 한국당은 극심한 인물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전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 3등을 할 것이라는 홍준표 대표의 발언만 언급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 제가 출마할까봐 무섭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달 말쯤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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