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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5·18 열린 기념식'…역대 최다 1만명 참석

입력 2017-05-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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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어제(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어떻게 보셨습니까. 4년만에 대통령이 자리를 했고, 임을 위한 행진곡도 다함께 손을 잡고 불렀습니다. 피해자와 국민들을 위한 위로의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나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 기념식이었다는 점에서 또 다르기도 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1만 명이 함께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민주묘지 곳곳에 울려퍼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손을 맞잡고 앞뒤로 흔들며 열창합니다.

이명박 정부 이후 행사를 주관하는 국가보훈처가 제창을 거부하면서 해마다 기념식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9년 만에 다 함께 부르는 모습은 바뀐 5·18 기념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4년 만에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직접 분향 헌화 후 기념사를 읽었고 기념식 후에는 묘지를 참배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또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검색만 받으면 입장할 수 있는 '열린 기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최 측은 별도의 초청장을 준비하지 않고 참배객들의 참여를 통제하지 않아 역대 최대인 1만 명이 함께하는 행사가 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포함된 기념 공연은 오월 영령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가수 전인권 씨는 기념공연 무대에서 '상록수'를 열창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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