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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광주·전남 공개면접…물갈이 앞두고 긴장감

입력 2016-03-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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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차 물갈이를 앞두고 현역 의원까지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공천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어제(29일) 광주·전남 지역은 현지에서 공개면접이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첫 전략공천 후보자로 발표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면접.

[박혜자 의원/더민주 광주 서구(갑) : 저는 도망가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서 함께 죽겠습니다.]

[송갑석 예비후보/더민주 광주 서구(갑) : 이 지역 국회의원의 안일함에 대한 또는 무능함에 대한 질타가 많았습니다.]

이미 여론조사를 마친 더민주는 지역별 공천 신청자들의 면접이 끝나는 대로 이번 주말쯤 최종 공천 탈락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현역 의원 가운데 최대 33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정밀심사 대상자도 여론조사와 면접 점수 등을 반영해 탈락자 명단에 같이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첫 전략공천 후보자도 발표됐습니다.

외부인사로 영입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을'에 전략 배치한 겁니다.

[양향자 후보/더민주 광주 서구(을) : 사랑하는 광주가 발전의 비전이 아닌, 정치인들의 생존의 각축장으로 변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더민주는 오늘 서울에서 공개면접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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