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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도 부분폐쇄 강화…삼성서울은 무기한 연장

입력 2015-06-25 08:18 수정 2015-06-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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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어제(24일)도 나왔습니다. 부분폐쇄기간은 무기한 연장됐습니다. 환자 1명이 또 발생한 건국대학교병원은 외래와 입원이 중단되는 등 부분폐쇄됐습니다.

성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의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과 외래, 입원이 중단돼 부분폐쇄됐습니다.

당초 76번 환자가 지난 6일 6층 병실에 입원하면서 해당 층만 부분폐쇄 중이었는데, 이틀 전 170번 환자에 이어 어제 176번 환자가 추가되면서 뒤늦게 폐쇄 조치를 강화한겁니다.

[권덕철 총괄반장/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 격리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170번 환자, 176번 환자가 확진돼 환자의 동선을 좀 더 넓게 해서 고려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두 환자가 건국대병원 외에 들렀던 병원과 약국에도 같은 시간에 방문했던 사람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자진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는 연기됐습니다.

지난 12일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확진을 받아 부분폐쇄됐고 기간은 이 환자의 잠복기를 고려해 24일까지로 알려졌지만 이 병원을 거쳐간 177번 환자인 50대 여성이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부분폐쇄 조치를 무기한 연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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