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군 "사이버사령부 사건 유감…새 관리감독 체계 도모"

입력 2014-08-19 13: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방부는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이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최종 수사에서 밝혀지자 유감이라면서 새로운 관리감독 체계에 따라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9일 "사이버사령부 일부 요원들의 작전임무 수행 중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정책홍보 활동은 국방홍보조직을 통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의 정치적 중립 유지 보장을 위해 합참 통제하 사이버심리작전 수행, '적법성심의위원회' 운영 등의 관리 및 감독 체계를 구축해 지난 3월 이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이버사령부가 본연의 임무인 '사이버전 기획, 계획, 시행, 연구·개발'에 충실해 점증하는 북한군·북한정권, 국외 적대세력의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이버작전 수행능력과 대응태세를 구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기술 연구개발, 전장망 및 무기체계 방호, 인력정예화, 교리발전 등 작전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과 업무수행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이버사령부는 국가사이버 안보에 핵심적으로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