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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생애 첫 연주회…지켜보던 김희애 '울컥'

입력 2014-04-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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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피아니스트로 첫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0회에서 이선재(유아인 분)는 서한아트센터 영재 지원 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로 첫 발을 뗐다.

연주회에 앞서 서한예술재단 이사장 한성숙(심혜진 분)은 선재에게 "오 실장(김희애 분)은 스타 조련사야. 이끄는대로 잘 따라가서 대성해야지"라고 격려했다.

이후 선재는 혜원과 단둘이 남게 되자 "잘못하면 죽고 싶을 것 같아요. 이게 다 선생님이 더러운 거 상대하며 만들어주신 기회잖아요"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혜원은 선재에게 "그런다고 죽어? 그게 내 전공이라고 그랬다"고 긴장을 풀어주며 손수건을 선물로 건넸다.

이후 연주복으로 갈아입은 선재는 혜원에게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혜원은 "네가 제일 잘 보이고 제일 잘 들리는 곳에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선재는 무대에 올랐고, 청중들을 만족시킨 훌륭한 연주를 선사했다. 연주 중 잠시 피아노에서 손을 떼 혜원을 찾는 듯 두리번거렸지만 공연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끝나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혜원은 벅찬 감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른 채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JTBC 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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