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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금주 서울시장 출마 선언…여권 내 경쟁 심화

입력 2014-02-24 22:24 수정 2014-02-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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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갑자기 이번 주 일기예보를 물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장소 때문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을) 바깥에서 하려 한다"며 "이번 주 안에 늦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에도 출마 결심을 굳혔음을 시사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서울시장을 한다면 왜 하는지, 무엇을 제가 잘할 수 있을지 정리해서 이번 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말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을 향한 행보도 더욱 구체화됐습니다.

정 의원은 서울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보육과 복지에 신경 쓰는 모습을 부각시켰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맨 처음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최고위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황식 전 총리도 다음 달 귀국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여권 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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