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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리머니클럽' 포썸 미션 성공.."장갑 벗을 때까지 포기 NO"

입력 2021-08-19 08:28 수정 2021-08-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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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세리머니 클럽'
"장갑 벗을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전 프로골퍼 박세리의 명언이 통했다. 포썸 미션 거듭 실패 후 사기가 떨어진 멤버들이 마지막 홀에서 반전 결과를 썼다. 1000만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에는 배우 이현욱과 35세 1조 CEO 김강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반전 릴레이 파 미션에 성공해 기분 좋게 후반부 게임을 이어갔다.

김강안, 양세찬의 삐약삐약 팀과 이현욱, 김종국의 근육 브로 팀으로 나뉘어 포썸 미션을 진행했다. 총합 파가 되어야 1000만 세리머니를 적립할 수 있었다. 하지만 티샷부터 쉽지 않았다. 박세리의 코칭에도 불구하고 공은 라인을 벗어났고 세리 찬스를 써도 성공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존 회원인 양세찬, 김종국마저 형편없는 실력으로 회장 박세리를 분노하게 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에 잔소리가 쏟아졌고 두 사람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기분 좋은 기세로 1홀을 시작했지만 4홀까지 거듭 실패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다운됐다. 이제 마지막 5홀만 남겨둔 상황.

팀 분위기가 급격히 저하되자 해설을 맡은 조우종이 필드로 난입하며 종을 쳤다. 그리곤 "파이팅"을 외쳤다. 정신이 번쩍 든 박세리는 김강안, 이현욱에 코칭을 다시금 시작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 홀에서 발전된 실력을 보여줬다. 티샷부터 페어웨이에 성공했고 연이은 샷으로 그린 온, 파까지 이끌어 미션 성공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현욱은 "박세리 회장의 장갑 벗을 때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을 실감했다면서 감격했다. 초반엔 뜻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아 혼자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는 그는 이제야 해맑게 웃었다. 김강안 역시 이것이 골프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4개월 차 골린이의 열정을 가동시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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