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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이종구도 서울시장 출마 선언…"집값 잡겠다"

입력 2020-12-13 20:07 수정 2020-1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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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4개월가량 앞두고 여야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우상호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이종구 전 의원이 오늘(13일)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야 모두 '코로나19'와 '부동산'을 핵심 이슈로 꼽았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입니다. 다음 자리를 위한 디딤돌로 삼지 않겠습니다.]

86 정치인 중 리더격인 우 의원은 대권과 선을 긋고 시정에만 집중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대책에 대해서는 "백신을 원하는 서울 시민 전원에게 무료 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집값 문제는 공공주택 16만 호를 공급해 잡겠다고 했습니다.

강남에서 3선을 지낸 국민의힘 이종구 전 의원도 오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 지원 규모를 현재보다 2배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집값 문제 역시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는데, 방법은 여권과 달랐습니다.

[이종구/전 의원 (국민의힘) :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하겠습니다.]

앞서 출마선언을 한 인사들도 모두 '집값 문제 해결'을 외쳤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서울시장 선거에도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들 외에도 민주당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민의힘에선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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