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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승리, 최종훈! 보고 있나요" 팬들의 추억 장례식

입력 2019-04-21 14:42

승리 11년 차 팬, 최종훈 12년 차 팬 만나

"보상받지 못할 시간과 돈" 배반감과 허무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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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11년 차 팬, 최종훈 12년 차 팬 만나

"보상받지 못할 시간과 돈" 배반감과 허무함 호소

'버닝썬 게이트'. 빅뱅 승리부터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 등이 각종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케이팝 문화를 이끌었던 인기 아이돌이었기에 그 파장은 더욱 컸습니다. 연일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는 가운데, 간접 피해자임을 호소하며 아픔을 겪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들의 팬들입니다.

뉴스페이스팀은 가수 승리와 최종훈을 각각 10년 이상 좋아했던 팬들을 만났습니다. 포장조차 뜯지 못한 응원봉과 DVD를 보여주며 '이젠 쓸모 없어졌다'며 씁쓸하게 웃었습니다. 아꼈던 사진들을 거침없이 구겨서 버리며 '추억 장례식'을 했습니다.

"내가 10년 넘게 동안 좋아한 그 사람은 대체 누구였나요"
카메라 앞에서 다정히 미소 짓던 아이돌,
그 뒤에 숨겨진 도덕적·법적 해이를 목도한 팬들의 상처.

해당 가수에 대한 실망감은 곧이어 그를 좋아한 지난 세월에 대한 허무감으로 번졌습니다.

스타에서 졸지에 피의자로 바뀌어버린 '버닝썬 게이트'의 연예인들.
그들은 수 많의 팬들의 기억의 일부마저 바꾸어버렸습니다.

*3:40 "진로까지 바꿨는데…" 안타까운 팬들의 사연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기획·제작: 트리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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