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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다스는 형님 것, 삼성 뇌물은 모욕" 직접 혐의 부인

입력 2018-05-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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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공책에 직접 써온 입장문을 12분 동안 읽으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수인 번호 716번을 달게 한 출발점인 '다스 의혹'에 대해서는 형님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삼성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모욕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그동안 확보한 관련자 진술을 '말풍선'으로 정리한 대화 형태의 '프리젠테이션 자료'까지 띄워가면서 16개 혐의를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첫 재판에 나온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혔습니다.

미리 공책에 빼곡히 써온 글을 12분 동안 읽었습니다.

먼저 "검찰도 무리한 기소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라며 "재판부가 검찰 증거에 대한 신빙성을 검토해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구속 수감의 출발점이 됐던 '다스'에 대해서는 "형님과 처남이 만들어 운영하고 30년 간 문제 없던 회사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이 온당한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과 관련해 삼성에서 뇌물로 받고 이건희 회장을 사면시켜줬다는 것에 대해서는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 위원인 이 회장을 사면한 것이라며 그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충격이자 모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관련자들에게서 받은 진술을 '말 풍선' 형태로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16개 혐의를 낱낱이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주요 현황을 직접 결정하고 삼성에서 다스 소송비를 받은 증거가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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