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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 대통령 고지지율에 불편…"환상거탑에 불과"

입력 2013-08-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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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6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율 고공행진에 문제를 제기하며 박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지도가 높다해서 착각해선 안 된다. 지지이유가 분명치 않고 견고하지도 않다. 한마디로 신기루 같은 환상거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원내대표는 "오히려 10명 중 8명이 박 대통령과 여야정상간 만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또 국정원 개혁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도 대통령 지지도 못지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승조 최고위원도 "지난 지지율은 정치적 허니문 기간에 나온 국민의 기대심리"라며 "초기 인사 문제나 기초연금 4대중증질환 등 공약 말 바꾸기, 전력대란 세금대란 등 각종 대란이 발생해도 국민 지지가 높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박 대통령은 스스로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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