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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 첫 테스트이벤트 열리는 알파인경기장 공식 승인

입력 2016-0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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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FIS)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를 공식 승인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에 대한 FIS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다음달 6일부터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군터 후아라 FIS 기술고문이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코스와 곤돌라, 운영 인력 등을 상세하게 점검했다.

슬로프의 눈 깊이와 상태, 안전 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고, 직접 코스를 주행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또 선수단 동선에 따른 조직위의 역할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점검했고, 곤돌라 탑승을 통해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후아라 기술고문은 "코스에 눈의 양이 충분하고, 설질도 매우 훌륭하다"며 "슬로프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그동안 조직위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쏟은 많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정선의 훌륭한 코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의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를 이번 FIS의 승인을 통해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는 첫 단추를 끼웠다"면서 "이제는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대한스키협회 등과 함께 정선알파인경기장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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