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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통합훈련 '맹비난'…'경제통' 최영건 숙청

입력 2015-08-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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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뢰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북한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지만 어제(12일)부터 시작된 한미 통합훈련에 대해서는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의 공포정치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영건 내각 부총리의 숙청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시작한 한미 통합훈련에 대해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논평에서 한미 양국이 북침을 연습하는 군사적 도발을 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발생한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사건에 대해서는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지뢰 폭발을 계기로 한미 양국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화기훈련을 이달 말까지 네차례에 걸쳐 실시합니다.

한편 북한의 대표 경제통이었던 최영건 내각 부총리가 지난 5월 전격 숙청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산림녹화 정책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총살 처형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집권 이후 장성택, 현영철 등 간부 70여 명을 처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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