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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커플 자녀의 대모가 된 아르헨티나 대통령 화제

입력 2014-04-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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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국민 92%가 가톨릭 신자인데요, 2010년 남미에서는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레즈비언 부부 아기의 대모로 나서서 화제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레즈비언 부부, 카리나와 솔리다드에겐 생후 2개월 아기 우마가 있습니다.

지난 5일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는데요, 아르헨티나의 여성 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아기의 대모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부부가 7번째 아기를 낳으면 대통령에게 대부나 대모가 돼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부의 경우는 첫 아기지만, 대통령이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의 의미로 대모로 나서 주었다고 합니다.

이날 세례식에선 대통령이 직접 나오진 않았고, 해군장교를 대신 보내서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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