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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안철수 현상…방송·책 모두 신기록 행진

입력 2012-07-24 22:20 수정 2013-11-2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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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생각'이란 책을 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어제(23일)는 한 방송사 예능 프로에 출연했습니다. 책 판매부수, 방송 시청률 모두 신기록 행진입니다. 정치권에선 안철수 바람이 재점화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청춘 콘서트에서부터 시작된 '안철수 바람'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신간 '안철수의 생각'과 예능 프로그램이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 23일 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한 '힐링캠프'의 전국 시청률은 18.7%. 앞서 출연했던 박근혜, 문재인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지난 19일부터 판매된 '안철수의 생각'은 엿새만에 4쇄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하루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이란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지난 20일 한 인터넷서점에서만 1만 2000권이 팔렸고, 스티브 잡스 자서전이 세웠던 7500권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1분당 8권이 넘는 책이 나간 겁니다.

수치상으로 '안철수의 힘'이 다시 확인되면서 대선 행보에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여론의 환호에 느긋해진 안 원장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로 잡혔던 기자 간담회가 미뤄지고, 구체적인 일정도 기약이 없습니다.

안 원장 측은 "언론,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을 고민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조만간 책 수익금의 활용 방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이벤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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