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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뉴욕증시 소폭 상승…올해 관전포인트 4가지는?

입력 2019-01-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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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또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게 새해 들어 처음으로 거래를 한 뉴욕증시 마감 소식입니다. 소폭 상승하면서 마감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뉴욕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어떤 변수들을 봐야하는지, 뉴욕타임스가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심재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새해 들어 거래 첫날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 관련 긴장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반등이 이뤄지면서 결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에 비해 0.08% 상승한 2만3346.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또한 각각 0.13%, 0.46% 오르면서 장 첫날을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래 불확실성이 장을 주도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이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뉴욕증시의 관전포인트로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입니다.

연준은 올해 두차례 인상을 예고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한차례 이하에 그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 또한 주요 변수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이 그의 손과 입에 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앞서 "중국과의 협상은 잘 진행중"이라며 "지난달 증시에 작은 흠집이 있었지만, 무역 합의가 이뤄지면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하는 흐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특히 브렉시트로 인해 유로존 경제도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뉴욕증시의 엔진 격인 IT 주식들이 다시 힘을 낼 것인지도 변수입니다.

아이폰 매출 감소에 직면한 애플, 개인정보 유출논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페이스북 등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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