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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29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광폭행보

입력 2015-04-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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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29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광폭행보


여야, 4·29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광폭행보


4·29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 여야 대표는 각각 인천 서구·강화을과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지역을 찾아 세몰이에 나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이번 재보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주말도 반납하고 자당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18일 인천 강화군과 서울 관악구를 찾아 자당후보 지원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시장을 찾아 안상수 후보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길상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주민들을 만난다.

김 대표는 또 서울 관악구 미림여고 인근에서 오신환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석한 후 관악구 삼성동으로 자리를 옮겨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 대학동 고시촌을 찾아 2·30대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이 '여당 텃밭'으로 불리는 만큼 승리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었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 역전패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이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인천 강화군을 찾고 있다.

문 대표도 이날 당 지도부도 함께 광주 서구을 지역에 총출동해 조영택 후보를 지원하는 데 '올인'한다.

어느 지역보다 새정치연합에 유리한 지역이지만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는 조 후보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지원·박영선 전 원내대표 등 스타급 의원들을 비롯해 광주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이 참석, 조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같은 시각 문 대표는 '투 트랙' 전략으로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를 찾아 나들이객들을 상대로 지원유세에 나선다. 한정된 시간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의도다.

이어 문 대표는 인근 둘레길과 대형마트 앞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저인망식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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