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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리원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입력 2014-10-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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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리원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혜원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딸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엄마가 너무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데요 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혜원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결혼 뒤 미스코리아가 아닌 안정환의 아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좋았지만 부담스러웠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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