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잠실야구장에선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렸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야구장을 찾아 깜짝 시구를 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대통령 시구는 95년 김영삼 대통령 이후 18년 만에 이뤄졌는데요, 전두환 전 대통령은 프로야구 출범한 해에 개막전 시구를 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개막전 시구를 하려다 사전 정보가 유출돼 경호 문제 때문에 취소가 됐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시구도 행사 직전까지 비밀에 붙여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