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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정용화, 굴욕까지 감수한 빛나는 연기 열정!

입력 2017-10-22 16:17 수정 2017-10-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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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정용화, 굴욕까지 감수한 빛나는 연기 열정!


'변태, 스미마셍 XX, 정조대왕', 낭만 가득 프랑스 여행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 단어들은 '더패키지' 정용화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별명들이다.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의 등장부터 남달랐던 '문제적 패키저' 산마루(정용화)가 귀여운 셀카 중독, 숨 막히는 추격전, 민망한 정조대 착용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엉뚱한 사고뭉치 마루의 해맑고 긍정적인 매력은 패키지여행에 당장 합류하고 싶게 만든다.

지난 4회 방송분에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정조대를 착용한 마루. 셀카까지 찍으며 즐거웠던 순간도 잠시 열쇠가 없어서 풀리지 않는 정조대 때문에 굴욕을 겪어야했다. 이를 본 다른 패키저들이 "이럴 줄 알았다", "참 가지가지 한다"는 말을 자동으로 내뱉을 정도로 정조대 착용은 엉뚱한 마루와 딱 어울리는 행동이었다.

공항에서 캐리어 안에 야한 여자 속옷이 들어있어 오해받고, 성인용품점에서 윤소소(이연희)와 딱 마주치며 첫인상부터 '변태'로 낙인찍힌 마루. 의문의 추적자(윤박)에게 일본인인 척 하다가 '스미마셍 XX'라는 살벌한 애칭을 얻기도 했던 그의 새로운 별명은 정조대왕. 정조대를 왜 찼냐는 질문에 "이런 거 보면 한 번쯤은 다 해보고 싶잖아요"라고 답하는 마루. 본능에 충실한 모습들은 방송 2주 만에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이유였다.

하지만 마루에게는 마냥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비록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정조대를 찼지만 "짐작만으론 모르는 세상이 있잖아요. 뭐든 해보다가 실수도 많이 하지만 부끄럽진 않아요"라는 마루.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하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이 바로 마루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다.

"호기심 많고 긍정적인 마루와 닮아서 잘 할 자신이 있었다"며 방송 전부터 마루를 인생 캐릭터로 예고했던 정용화. "극중 웃음 코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루를 연기할 때 굉장히 편했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는 그의 이유 있는 자신감은 마루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정조대 착용의 굴욕까지 감수한 정용화의 빛나는 연기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다.

우연히 대천사 미카엘 동상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 마루. 과연 그는 천사의 발밑에서 영원한 사랑을 만난다는 소소의 운명의 상대일까. 몽생미셸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기대되는 '더패키지',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사진제공 = '더패키지' 방송 화면 캡처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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