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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 대통령 탄핵 결정 임박…정치권, 승복 약속해야"

입력 2017-0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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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 대통령 탄핵 결정 임박…정치권, 승복 약속해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6일 "모든 대선주자들과 여야 정치권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헌재 결정이 임박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집회든 태극기집회든 여야 정치권이 계속 집회에 나가서 기각이든 인용이든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다"며 "헌재 결정이 나도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국가 혼란, 국론 분열을 수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저는 헌재 결정이 어떻게 나든 승복하겠다"며 "모든 대선 주자와 여야 정치권도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하고 결정하는 즉시 국론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유 의원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자리 공약에 대해 "허황된 공약을 보면 그 사람의 판단 능력이 의심이 간다"며 "대통령은 판단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본인 생각이면 건전한 판단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아무 판단 없이 써준 것을 읽고 주장하는 것이면 아바타 같은 대통령"이라며 "바른정당과 저는 문 전 대표의 공무원 일자리 81만개 공약에 대해 치열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제가 주장했던 혁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부분 일자리 만드는 공약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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