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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지율, 젤리피쉬行 '서인국 한솥밥'[공식]

입력 2016-10-19 08:03 수정 2016-10-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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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지율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전 "지율이 젤리피쉬와 한 식구가 됐다. 배우로서 새롭게 활동하는 출발점을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며 "배우 지율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2011년 걸그룹 달샤벳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지율은 청초하면서도 인형 같은 미모로 그룹 활동 당시부터 비주얼 담당으로 손꼽혔다.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함께 활동해 온 멤버들의 응원과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지율은 데뷔 초기부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포맨 신용재와 여성보컬 미(美)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11)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애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으며 달샤벳의 '히트 유(HIT U)'(12)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 사이 애틋한 감정부터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을 응징하는 강렬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윤태식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이야기'(12) tvN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컴퓨터 헤드(13) 여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데 이어 2014년에는 상업 영화 '쓰리 썸머 나잇'에 출연해 배우 임원희의 상대역으로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지율을 새 식구로 맞이한 젤리피쉬는 서인국부터 중견 배우 박정수, 주목받는 신예 백서이까지 내실 있는 배우들은 물론 성시경·빅스·박윤하·구구단 등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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