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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위안부 문제 해결촉구 "정부·정당 차원 노력해야"

입력 2013-08-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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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위안부 문제 해결촉구 "정부·정당 차원 노력해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정당 차원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변협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달 초에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흉상 제막식도 지켜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 이틀 뒤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분이 돌아가셔서 조문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절박한 마음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 정당 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정당의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또 "근로정신대 분들께도 사죄와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선고공판은 10월말께 이뤄질 것으로 들었는데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명예와 예의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국회 동북아특위 일본역사왜곡문제 위원이다. 이런 문제 해결할 수 있을 때 국가의 품격을 이야기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안 의원은 이날 오후 들어 명동성당 증축현장에서 현장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건설기업노동조합 교육수련회에도 참석했다.

안 의원은 "두 모임 모두 개인적인 질문부터 부동산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성심껏 답변했고 현장의 생생한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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