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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문화 '핼러윈 사탕'은?…'언택트' 아이디어

입력 2020-10-31 19:50 수정 2020-10-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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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꿔놓았죠. 핼러윈 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에서 핼러윈은 우리 어린이날 만큼이나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인데요. 어떻게 하면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사탕 받으러 온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을지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등장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유령이 줄을 타고 날아와서는 사탕과 맥주를 배달하고 다시 돌아갑니다.

드론에 사탕을 실어서 고양이 분장을 한 아이가 있는 곳에 정확히 떨어뜨립니다.

코로나19 시대의 핼러윈 사탕 전달 방법입니다.

한 꼬마 유튜버는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해피 하퍼/유튜버 : 바로 이곳이 사탕이 나오는 곳입니다.]

가장 많이 올라온 방법은 계단 난간을 이용하거나 미끄럼틀 같은 장치를 만드는 겁니다.

[레드넥 엔지니어/유튜버 : 이것은 제가 만든 자동 사탕 전달기입니다. 올해 안전한 핼러윈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센서를 터치하면 사탕이 떨어지도록 해 접촉을 없앤 발명품도 눈에 띕니다.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는 핼러윈은 재미있는 활동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며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마스크를 포함한 의상을 준비할 것, 2m 정도 떨어져서 다닐 것, 손 소독제를 들고 다닐 것 등입니다.

코로나가 핼러윈 문화도 새롭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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