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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추가도발 징후 아직 없어…24시간 면밀히 감시"

입력 2020-06-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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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방부를 연결하겠습니다. 김민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민관 기자, 지금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군 당국에 따르면 아직 추가 도발 가능성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이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군은 연락사무소 폭발 동향이 관측된 직후 최전방 부대 지휘관들을 모두 정위치시켰습니다.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언제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북감시체계를 강화한 겁니다.

[앵커]

군 당국이 사전에 이번 폭파 징후를 관측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군은 감시자산을 통해 상황을 미리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발생 직후에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이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 위치해 상황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앵커]

오늘(16일) 아침에 북한이 북한군 총참모부가 정확히 말하면 비무장지대의 요새화도 예고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아침 "남북 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를 다시 진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감시초소를 파괴했던 비무장지대나 군사분계선 주변 등에서 후속 조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의 말을 계속해서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만큼, 군 당국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나리오별로 대응 방안도 준비 중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민관 기자도 국방부에서 계속 취재를 진행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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