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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두 남자-두 신발에 '깊어진 오해'

입력 2017-11-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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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두 남자-두 신발에 '깊어진 오해'


'더패키지' 두 명의 남자를 만난 이연희와 두 개의 신발을 선물한 정용화가 서로 오해하면서 애정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8회에서는 행복하게 여행을 즐기는 일행들과 달리 오해와 착각 때문에 벌어진 윤소소(이연희)와 산마루(정용화)의 갈등이 그려졌다. 소소는 두 명의 프랑스 남자를 만나 마루에게 삼각관계로 의심받았고, 마루는 똑같은 두 개의 신발로 소소의 오해를 산 것. 이들의 깊어지는 오해는 더 견고한 사랑을 만드는 계기가 될까, 아니면 사랑을 방해하는 위기를 가져올까.

마루와 함께 밤을 보냈지만 여자친구 이야기가 내심 궁금했던 소소. "궁금해서 물어본 거 아니에요. 선수 티 안 나는 선수 같아서"라고 덤덤한 척했지만 말이다. 게다가 밤중에 울린 전화 벨소리는 소소와 마루의 밤을 방해했다. 오갑수(정규수), 한복자(이지현) 부부가 호텔 커피포트에 묵은지 김치찌개를 끓여먹다가 냄새 때문에 퇴실 조치를 받은 것. 하지만 마루가 기지를 발휘하여 난감한 상황을 해결했다. 시한부 아내를 위한 행동이었으며,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난 부부에게 친절을 베풀어달라는 진실 같은 거짓말을 한 덕분이었다.

다음 날, 자유 시간을 즐기던 마루는 소소와 마주쳤지만 프랑스인 친구 디디에와 함께였다. 소소가 불어로 "남자친구가 될지도 모르는 손님"이라고 소개한 것을 전혀 모르는 마루는 스킨십이 자유로운 두 사람의 모습이 신경 쓰였다. 게다가 또 다른 남자 알랭까지 등장하며 질투심에 휩싸인 마루는 사고를 저질렀다. 길에서 발로 찬 깡통이 한화로 50만 7천원인 고가의 공예품이었던 것. 자존심에 알랭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던 마루는 결국 일시불로 결제까지 하고 말았다.

소소를 사이에 두고 싸우는 디디에와 알랭을 본 마루의 오해는 더욱 커져갔다. 연인 사이인 디디에와 알랭을 화해시키려는 소소의 노력이 상상력 풍부한 마루의 눈에는 파격적인 삼각관계로 보일 뿐이었다. 마루의 생각을 모르는 소소는 어리둥절할 뿐이었고, 착각으로 심각해진 마루는 점심 일정에서 이탈했다. 사랑이 깊어지면서 더욱 가까워졌던 소소와 마루 사이에 다시금 틈이 생겨버린 것.

여기에 소소의 오해까지 더해졌다. 마루가 호텔에 두고 온 짐을 대신 찾으러 간 소소. 확인 차 열어본 쇼핑백에는 마루가 소소에게 선물했던 것과 똑같은 신발이 들어있었다. "누구 신발일까, 내 것이 아니었나, 나만을 위한 선물이라고 착각했나. 두 명의 여자에게 같은 선물을 주는 남자"라며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신발로 오해했다. 호텔에서 마주친 마루에게 "산마루 씨,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한 소소는 신고 있던 신발을 휴지통에 버리고 맨발로 걸어갔다. 운명의 남자라고 생각했던 마루와 멀어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더패키지' 타깃 수도권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사랑을 키워나가던 소소와 마루 사이에 오해의 벽이 생겨버린 '더패키지',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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