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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업소 의혹' 대성 소유 강남 건물 압수수색

입력 2019-08-04 21:33 수정 2019-08-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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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소유한 강남의 한 건물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건물에서 유흥주점이 영업을 하고, 각종 불법 행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 경찰이 들이닥친 것은 오늘(4일) 오전 11시쯤입니다.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불법적인 일들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지 열흘 만입니다.

경찰은 4시간 동안 건물 관리실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혐의는 식품위생법위반.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불법 성매매와 마약 유통까지 이뤄졌다는 의혹이 나오며 관련 내용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건물에 입주한 5개 업소에서 관련 혐의를 입증할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성은 지하1층에 지상 6층인 이 건물을 2017년 사들였고 "불법 영업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건물 매입 전 불법 영업을 방조했을 경우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건물주인 대성이 성매매 등을 알고 있었다면 방조죄로 처벌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이 건물에서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불법 영업을 해온 업주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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