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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생후 3개월 강아지 던진 여성…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2-12 15:54 수정 2019-0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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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불 거절하자…생후 3개월 강아지 던져

강아지를 분양받은 여성이 환불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당하자, 강아지를 집어던진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강릉의 한 애견 분양가게에 30대로 보이는 남녀가 들어와 오전에 분양받았던 강아지의 환불을 요구합니다. 생후 3개월도 안 된 몰티즈가 자기 배설물을 먹는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가게 주인은 환경이 바뀌면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며칠 더 지켜보자며 환불을 거부했습니다. 말다툼이 이어지다 여성이 갑자기 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내더니 그대로 주인에게 집어 던집니다. 강아지는 주인의 어깨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졌고 결국 9시간 만에 목숨을 잃었는데요.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고 비난이 커지자 이 여성은 "강아지가 죽을 것이라 생각 못했다"며 "평생을 반성하면서 봄이 되면 유기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여성이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 음식점 쓰레기통에서 '횟감' 꺼내…일본 발칵

최근 일본에서는 음식점 아르바이트생들이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고 그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회전 초밥 전문점 주방. 한 직원이 횟감으로 쓰는 생선을 자르더니 절반을 쓰레기통에 던집니다. 

[초밥 전문점 직원 : 이것은 이제 버립니다.]

그러더니 다시 쓰레기통에서 생선을 꺼내 도마 위에 올리는데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일본 내 유명 중식당에서는 요리를 하던 직원이 화구에 불을 붙여 담배를 피우고, 양손에 쥐고 있던 닭을 바닥에 문지른 뒤 안주용 튀김으로 조리하는 노래방 체인점도 있습니다. 이 같은 동영상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장난삼아 촬영한 것인데요. 이 영상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해당 초밥 체인점은 약 300억 원대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문제가 된 업체들은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업체들은 급히 사과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본 전역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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