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원래 후보 중에 한 명이었다. 김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략가이지 않은가. 야구를 잘 알고, 성적도 보증하는 분이다."
-접촉은 언제했나. "며칠 전 통화를 했다. 오늘(25일) 만나서 도장을 찍었다."
-팬심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건가."한화 팬들이 워낙 모셔 오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팬심만 고려한 것은 아니다. 고심해서 한 결과다. 내년 결과를 보고 이야기 하자."
-내부 승격 안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런 것도 고민했다. 구단은 1안, 2안으로 여러 가지로 고민했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발표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모기업 지시에 결정된 것은 아닌가."최고의 감독을 모셔왔다. 잘 지원해서 내년에는 성적을 위로 올리는 것이 목표다.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감독님을 믿고 가봐야 한다."
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