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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vs 정몽준이면…"

입력 2014-01-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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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하드코어 뉴스깨기 코너에서는 '2014 썰점'을 주제로 올 한해 정치 일정 전반을 짚어봤다.

5~8월의 주요 정치일정으로는 6.4 지방선거가 꼽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서울시장 후보로 새누리당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이 거론된다"고 운을 뗐다.

강용석 변호사는 "정몽준 의원이 선거에 나가면 추대형식이 될 것이고, 만약 박원순 현 시장을 이길 경우 대권 경쟁자인 김무성 의원은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만약 정 의원이 패할 경우 박원순 시장이 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정몽준 의원이 패배하면 김무성 의원은 당권도전 할 필요가 없어지고, 김문수 지사가 당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원순-정몽준 서울시장 대결은 모두 정몽준 의원이 출마했을 때를 가정한 상황. 이철희 소장은 "정몽준 의원이 대선주자인데 서울시장 선거로 승부수를 띄우는 건 권하고 싶은 그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6.4 지방선거를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의견이 갈렸다. 이철희 소장은 박근혜 대통령 임기 전반인 만큼 중간평가로 보기 어렵고 정부와 집권여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강용석 변호사는 상반기 대통령 지지율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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