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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고비 넘겼다…밤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2-08-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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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이자 말복인 오늘(7일)도 더위가 만만치 않으셨죠?

전주는 36.8도, 서울도 35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리쬐는 햇볕이 따갑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위의 기세는 점차 누그러들겠는데요, 내일 대부분 지방 낮 기온이 오늘보다 약간 낮겠고요.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정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밤에 주무실 때도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서울은 열흘 넘게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2000년 관측 이후 가장 긴 기간이었습니다.

밤 사이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24도로 열대야의 기준인 25도를 밑돌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열대야에서 벗어나겠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 중국에 상륙해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는 동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대구 24도가 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34도, 광주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주말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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