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구속영장 기각
[전광훈/한기총 대표회장 (어제) : 대한민국이 아직은 인민공화국이 덜 된 거 같습니다. 인민공화국이 다 된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이 아직 살아 있다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폭력집회' 구속영장 기각 사유
"구속사유·필요성·상당성 인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다른 혐의들도 고발 상태
내란선동, 정치자금법 위반, 반국가단체 구성, 범죄단체 조직, 선거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전광훈/한기총 대표회장 (어제) : 헌금 불법모금을 해서 방을 얻었다? 헌금한 것은 헌금한 사람이 주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가지고 새우○을 사먹든지 바나나를 사먹든지 그것을 가지고 왜 바깥에서 무슨 말을 하냐는 말이에요.]
'학력 위조' 의혹도 제기
전광훈, 청와대 집회 현장으로 이동
[전광훈/한기총 대표회장 (화면출처 : 너알아TV/어제) : 앞으로도 또 좌파 애들이 또 여러 가지를 저를 고발해서 수사를 몇 번 더 받아야 합니다.]
'이어지는 수사' 전광훈의 앞날은?
[앵커]
지난해 개천절에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불법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구속영장이 어젯밤(2일) 기각됐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영주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유가 뭡니까?
· '폭력집회 주도' 전광훈 구속영장 기각
· 법원 "현 단계서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 "탈북자 단체·경찰 몸싸움일 뿐" 폭력 부인
[앵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렸던 전 대표회장은 어젯밤 영장기각이 통보된 후, 밤 11시쯤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경찰서를 빠져나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전광훈/한기총 대표회장 (어제) : 저는 아직 대한민국은 살아 있다 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제가 애국운동 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 않으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집회도 계속하실 계획인 거죠?) 당연히 해야죠. 왜냐하면, 대한민국이 지금 다 해체되기 직전인데 이 일을 제가 안 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한기총 대표회장이 이것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지지자 환호 속 귀가 "대한민국 살아 있어"
· 전광훈 "대한민국이 인민공화국 덜 됐다"
[앵커]
전광훈 대표회장은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 외에도 종교 행사에서 집회에서 헌금 명목으로 돈을 걷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전광훈/한기총 대표회장 (화면출처: 유튜브 '너알아TV' / 어제) : 수사를 몇 번 더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예배 시간에 헌금한 거에 대해서.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우리 교회의 정관에다가. 내가 내는 헌금은 당회장 전광훈 목사에게 위임을 하고 어떤 용도로 사용하든지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이렇게 정관을 만들어 놨다고. 수사에 들어가면 헌법보다 더 권위 있는 게 각 교회에서 만든 정관입니다. 정관.]
· 헌금으로 사택 월세 의혹에 "헌금 사용은 내게 위임"
· 전광훈, 허위학력 의혹…졸업증명서 등 조작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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