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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밤 본회의서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

입력 2018-05-19 12:52 수정 2018-05-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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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8일)밤 이른바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추가경정 예산안의 동시처리에 전격 합의한 여야가 오늘 밤 본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는 자유한국당의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안건으로 자동상정됩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합의에 따라 오늘 오후 9시 국회 본회의에서는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추경안이 처리됩니다.

여야 합의 과정에서 쟁점이었던 특검 규모는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수사관 35명 등으로 정리됐습니다.

특검보가 2명이었던 내곡동 특검과, 4명의 특검보가 활동했던 최순실 특검을 절충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진 겁니다.

특검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에 60일로 한차례 연장해 30일 더 수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처리하기 위해 현재 막바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가 필요한 추경안 심사를 불과 나흘만에 끝내는 것이어서 '졸속 심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 본회의에선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자동상정돼 무기명 투표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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