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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술 준비해달라" 식당들, 전과 46범 사기극에 당했다

입력 2015-06-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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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식당 계산대에서 주인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후 종이에 뭔가를 적더니 식당 종업원과 함께 급히 나가는데요.

이 남성. 저녁에 회사 단체 회식 예약이 있는데, 술값을 2배로 쳐서 계산해주겠다며 메뉴에 없는 술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합니다.

그리곤 술을 사러 나가는 종업원을 따라가 술은 자기가 사오겠다며 종업원에겐 다른 심부름을 시킨 뒤, 식당 신용카드를 넘겨받아 현금을 인출해 달아났습니다.

식당 주인들은 단체 회식을 한다는 말에단골손님을 확보하려다 쉽게 속았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서울의 음식점 130여 곳을 돌며 무려 3억원을 가로챈 이 남성, 정장을 입거나 의학서적을 들고 다니며 은행원이나 의사 행세를 한 이 남자! 하지만 알고보니 전과 46범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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