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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北대표팀 탄광행 루머에 "나도 들었지만.."

입력 2012-06-12 08:52 수정 2012-06-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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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北대표팀 탄광행 루머에 "나도 들었지만.."


'인민루니' 정대세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3전 전패를 당한 후 퍼졌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정대세는 11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아공 월드컵이 끝난 후 북한 대표팀과 관련해 제기됐던 '탄광행 루머'와 '중계 중단 루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10년 월드컵에서 북한 대표팀은 1966년 잉글랜드대회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3전 3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당시 북한팀의 대패로 인해 (북한에서) 중계가 경기 중간에 끊어졌고 귀국 후 대표팀과 감독은 탄광에 끌려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대세는 "나도 그 소문을 독일에서 들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월드컵 진출 자체로 선수들은 영웅이 됐고 감독님은 원래 지위가 높다. 감독님이 탄광에 가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0:7로 대패한 포르투갈전을 (북한 방송국이) 중간에 중계를 끊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그 얘기도 들었다.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랬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보고 싶지 않은 경기니까"라고 말했다.

원호연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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