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공사 '망언'…청, 최고 수위 대응 방침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의 망언이 JTBC 보도로 알려지자 아이보시 주한 일본 대사가 오늘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공식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내부적으론 '최고 수위의 대응을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 청해부대 50명 간이검사서 49명 '양성'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에서 추가로 간이검사를 한 결과, 50명 중 딱 1명을 제외한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만 80명이 넘어 함정 내 '대형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윤석열 '광주' 최재형 '부산'…이재명 '견제'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광주를 찾았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산에 갔습니다.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두 사람이 정치에 나선 건 헌법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 '절망의 늪' 자영업…2년째 희망고문
7월이 되면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이 예기치 못한 '4차 대유행'으로 절망의 늪에 빠졌습니다. 벼랑 끝에 놓인 자영업자들의 실태와 제도적 문제를 두 기자가 함께하는 코너, '크로스체크'에서 짚어드립니다.
5. '욱일기 금지' 조건…이순신 현수막 철거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숙소에 내걸렸던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사흘 만에 철거했습니다. 경기장내 욱일기 반입을 막는다는 약속을 받고 IOC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한편, 각국 대표팀이 모여들고 있는 선수촌에선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